듀에토 구름에 달 가듯이

나는 이제 알았네
너라는 달이
나를 웃게하고
울게하는 것을

그땐 몰랐네
이 세상 한가운데
혼자일때 늘
옆에 있었네

구름 사이 저 달은
한줄기 빛이 되어
내게 어서 오라 하며
내 이름 불러주네


너와 걷다보면
그것만으로 다
충분한 의미가 있다는 걸

멈추지 않으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걸

말해주네
저 달이 말해주네

난 널 보며 따라 웃고
따라 숨쉬는 것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
이제서야 알았네


너와 걷다보면
그것만으로 다
충분한 의미가 있다는 걸

옆에 있다는건
함께 한다는건
그것만으로

빛나는 이야기가 되어
더 없이 아름다운거라고
말해주네
저 달이 말해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