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 (Churry) 모든 계절 속에 네가 있었다

겨울이 오면 안돼
여름이 와도 안돼
네가 생각나서
가을이 와도 안돼
봄이 와도 안돼
네가 생각나서
모든 계절 속에 네가 있었다
피하지도 못하게
나는 울어버렸다
모든 계절 속에 네가 있었다
피하지도 못하게
사계절을 울어버렸다
피하지도 못하게
사계절을 울어버렸다
피하지도 못하게
사계절을 사계절을..
우리 사이 끝이 있을 거라 생각 못 했었는데
여느 사랑 이야기처럼 끝나 버렸지
드라마서나 볼 법한 대사를 던져
행복하길 바란다며 왜 나를 울려
결국 나를 달래준 건 시간이다
사랑 노래 가사가 다 맞더라고 시간이 약
지난 이야기라고 하긴 시간이 겨우
덮어주고 있는 거야 우리 슬픈 이야기
봄에 슬픔은 여름이 덮어주겠지
여름의 눈물은 가을이 닦아주겠지
가을도 울던데 겨울아 눈물 좀 얼려줘
식어버린 겨울 심장은 누가 또 덥혀줘
결국 사계절 내내
너를 비우려 네 생각을 했다
너를 잊고 있는 건지
잊고 있다는 걸 잊고 있는 건지 예
겨울이 오면 안돼
여름이 와도 안돼
네가 생각나서
가을이 와도 안돼
봄이 와도 안돼
네가 생각나서
모든 계절 속에 네가 있었다
피하지도 못하게
나는 울어버렸다
모든 계절 속에 네가 있었다
피하지도 못하게
사계절을 울어버렸다